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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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토트넘 홋스퍼의 전문가가 이반 토니 영입에 대해 회의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토니는 30세가 넘었고 영입 비용도 크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도 링크가 났을 때 원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도미닉 솔란케가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토마스 프랭크가 토니를 신뢰한다는 건 알지만, 나는 솔랑케가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니는 1996년생 스트라이커로, 강한 피지컬과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1대1 상황에서도 잘 버티며, 빠른 주력과 정확한 마무리 능력까지 갖췄다. 반면 경기 후반 체력 저하가 약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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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브렌트포드 시절 프랭크 감독의 신뢰 아래 PL 83경기 36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불법 도박 관련 징계 이후 사우디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약 3,350만 파운드(약 642억 원), 주급은 세후 40만 파운드(약 7억 6,700만 원)에 달하며 영국 스포츠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었다.

사우디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토니는 지금까지 59경기 41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대표팀 입지가 흔들리며 PL 복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과거 프랭크 감독의 영향으로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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