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종관]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인도네시아 ‘볼라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이 ‘5명의 인도네시아 차기 감독 후보에 신태용 감독의 이름은 없다’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지난 10월, 울산 HD를 떠난 이후 무적 신분이 된 신태용 감독. 향후 거취에 대한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꼽히고 있다. 약 6년간 인도네시아 축구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2020년에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6
[포포투=이종관]한 중국 매체가 2년 전의 맞대결을 재조명하며 한국 대표팀을 “오만하다”라고 평가했다.중국 ‘소후 닷컴’은 25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결정은 너무나 오만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은 이를 패기 있게 맞받아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매체가 게재한 기사의 내용은 2년 전 맞대결을 재조명한 것이었다. 당시 한국과 중국은 태국, 싱가포르와 더불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C조에 함께 묶여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2차 예선 6경
[포포투=이종관]쿠보 다케후사의 동생 쿠보 에이지가 일본 무대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일본 ‘야후’는 24일(한국시간) “에이지가 J리그로 이적한 이후 시미즈 S-펄스전에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2007년생,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에이지는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쿠보의 동생이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2년, 형을 따라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로 둥지를 옮겼다.소시에다드 유스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했다. 2023년엔 후베닐 B에서 뛰었고 2024-25시즌을 앞두곤 후
[포포투=이종관]안도 슌스케가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1990년생, 일본 국적의 슌스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기대하던 차기 ‘No.1’이었다. 가와사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9에 1군으로 콜업됐다. 하지만 좀처럼 주전으로 올라서지 못했고 2013시즌을 앞두고 쇼난 벨마레로 임대를 떠났다.임대 생활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013시즌 쇼난에서의 최종 기록은 15경기 15실점 4클린시트. 이후 가와사키로 돌아와 새롭게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예
[포포투=이종관]중국 현지 팬들도 장린펑을 감쌀 생각은 없어 보인다.FC서울은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푸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상하이 하이강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리그 스테이지 4위에 위치했다.간만에 시원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둔 서울이다. 린가드, 둑스, 황도윤, 야잔 등 주전급 자원들을 모두 출전시킨 서울은 후반 3분에 린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포포투=이종관]서울 이랜드가 승격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잠실에서 목동까지 준플레이오프 팬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3일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안산을 6-0으로 완파하며 최종순위 4위를 기록,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다.이에 따라 27일 목동운동장에서 성남과 준플레이오프 홈경기를 치른다. 승리하거나 비기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서울 이랜드는 평일 저녁에 더 많은 팬들이 편하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목동운동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특히 선수단이 실제로 사용하는
[포포투=김아인]용인FC는 2026년 K리그2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이라는 창단철학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1월 25일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구단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연탄은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현장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6살 시민 봉사자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 봉사자는 연탄을 옮기는 과정에 꾸준히 참여하며 주변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고,
[포포투=김아인]심판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타노스 코치(마우리시오 타리코)가 전북에서 사임했다.전북현대모터스FC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가 당 구단 타노스 코치의 행동에 대해 내린 징계 결정과 그 배경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타노스 코치는 관련 상황이 일어난 직후부터 일관되게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인종차별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라고 명확히 밝혀왔습니다. 당 구단 또한 경기 영상, 코치의 진술,
[포포투=김아인]대한축구협회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입장권 판매를 26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FC와 전북 현대가 맞붙는 이번 결승전은 12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중립 경기로 열린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클럽 창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으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고, 이번 시즌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는 코리아컵 최다 우승 기록 경신을 노리며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티켓은 PlayKFA 웹사이트(www.playkfa.com)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포포투=김아인]포항스틸러스가 ‘평균 관중 1만 명’을 넘어섰다.포항스틸러스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유료 관중 10,572명을 기록하며 2025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 1만 명(10,248명/총 좌석수의 71.8%)’을 달성했다. 2018년 K리그가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이후 구단 역사상 첫 기록이다.특히 이 기록은 소도시 연고 구단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항시 인구는 2025년 10월 기준 48만 8,963명으로, 인구 대비 높은 관중 비율을 보여주며 ‘축구도시 포항’의
[포포투=김아인]울산HD가 호랑이굴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격돌한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부리람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ACLE 반환점을 돈 현재 울산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 득실 +1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빗셀 고베(1위, 승점9, +4)·조호르 다룰 탁짐(2위, 승점7, +3)·산프레체 히로시마(3위 승점7, +2)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울산에 ACLE 무대도 중요하지만, 당면 과제는 오는
[포포투=김아인]서울 이랜드 FC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서울 이랜드는 23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6-0의 대승을 거두고 승점 65점(17승 14무 8패)으로 4위를 확정했다. 17승은 2016년과 2024년에 이어 팀 역대 세 번째이자 2년 연속으로 달성한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서울 이랜드는 1라운드 로빈에서 8승 3무 2패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2라운드 로빈에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3라운드 로빈에서
[포포투=김아인]김천 박태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태준은 22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김천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태준은 전반 33분 김주찬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이날 김천이 기록한 3골 중 2골을 책임졌다. 김천은 김주찬, 박세진, 박태준이 골맛을 보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고,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포투=김아인]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와 함께 K리그 공식 경기 데이터를 활용한 ‘2025 K리그-서울시립대 온라인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일반 팬들에게 K리그 경기 데이터를 개방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축구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2026년 1월 12일까지 7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두 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두 부문 모두 K리그 공식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첫 번
[포포투=이하림(목동)]벌써 12년. 이제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가 된 오스마르가 서울 이랜드의 승격을 위해 3가지를 강조했다.서울 이랜드FC는 2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6-0으로 격파했다. 대승을 거둔 서울 이랜드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오스마르는 2024년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그로써 K리그 서울 팀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국적을 불문하고 한 리그에서 12년이라는 시간을 보
[포포투=김아인]‘하나은행 K리그2 2025’ 최종 39라운드 종료와 함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대진 및 일정이 확정됐다.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라운드 4위 서울이랜드와 5위 성남이 맞붙는다. 양 팀의 경기는 11월 27일(목)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이어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라운드 3위 부천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K리그2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진행된다.두 경기 모두 90분 경기 종료 후 무승부 시 정규라운드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
[포포투=김아인]울산 HD의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동경이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MVP에 도전한다.이동경은 지난해 4월 28일 제주 SK와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역전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3대2 역전승을 이끈 뒤 다음 날 입대했다.2024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8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미친 활약을 펼쳤던 이동경은 시즌 중 김천 상무에 합류한 뒤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2024시즌 K리그1 18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으로 예열을 하더니 2025시즌 34경기에 나서서 13골 11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김천
[포포투=김아인]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 이하 전북현대)의 유스팀이 전북특별자치도 유스 축구의 최강자를 입증하며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전북현대 유스팀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의 모든 연령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 15일부터 전주완산체육공원 일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이하 전북현대U18), 전북현대U15동대부속금산중(교장 임완진 이하 전북현대U15), 전북현대U12 팀이 23일(일)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동반 우승
[포포투=이하림(목동)]“베스트11에 선정되는 것도 좋지만, 가장 큰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준PO 진출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의 주장 김오규가 안산전 대승 이후 ‘주장의 품격’을 보였다.서울 이랜드FC는 23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맞붙어 0-6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4위에 올라선 서울 이랜드는 준PO 진출에 성공했다.서울 이랜드에게 이번 경기는 올해 정규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상대는 최하위 안산이었지만 준PO 진출을
[포포투=김아인]웨일스,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앞두고 부상 당한 이금민이 소집에서 제외된다.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금민과 정민영의 부상 이탈 사실을 알리고, 이들을 대신해 이수빈(화천 KSPO)을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 중인 이금민은 왼발 근막 파열 진단을 받았고, 서울시청 소속 정민영 역시 오른쪽 발목 염좌로 소집이 어려운 상태다. 두 선수의 이탈로 인해 W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이수빈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앞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A매치 유럽 평가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