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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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앙투안 세메뇨 영입에 진심이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세메뇨를 확실히 리스트에 올려두었고,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다. 리버풀이 내부적으로 기술적·재정적 판단을 마치면 세메뇨 영입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메뇨는 기존 계약에 6,000만 파운드(약 1,160억원)+ 500만 파운드(약 97억원) 옵션 포함 이적 조항(바이아웃)이 명시돼 있으며, 리버풀은 이 조건을 숙지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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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메뇨는 2000년생 가나 국적의 윙어로, 브리스톨 시티 유스 출신이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임대를 거치다 2023년 1월 본머스 AFC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초기에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본머스의 돌풍을 이끌며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11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매체는 “리버풀의 세메뇨 영입은 올시즌 부진한 팀의 경기력을 뒤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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