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에버턴이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의 믹 브라운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모예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 워드-프라우스를 직접 영입했다. 당시 그는 팀에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채워줄 선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에버턴에서도 같은 요구가 있다고 느낀다면, 다시 그를 데려오려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라우스는 최근 웨스트햄에서 출전 기회가 줄었고, 감독이 그를 높게 평가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렇다면 이적이 필요할 수 있고, 에버턴은 그에게 새로운 출발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워드 프라우스는 1994년생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사우샘프턴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프로 데뷔까지 성공하며 약 20년 동안 사우샘프턴과 함께했다. 그러나 2023년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에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 탁월한 지구력을 앞세운 활약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직접 처리하는 프리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한편 매체는 “프라우스는 에버턴의 스쿼드 뎁스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 팀의 전반적인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보장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