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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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후벵 아모림 감독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18점(5승 3무 3패)로 10위, 에버턴은 승점 15점(4승 3무 4패)로13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해당 경기를 앞두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10월 26일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전 승리 이후 약 한 달만의 홈 경기를 갖는다. 또한 현재 홈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이번 에버턴전을 통해 홈 5연승에 도전한다.

이런 상황 속 아모림 감독은 홈 경기에 대해 “사실 한 때는 홈 경기하는 것이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홈에서 경기하는 게 그립다고 느낄 정도다. 우리가 가져야 할 감정이다. 홈 경기로 돌아오는 게 정말 기대되고 선수들도 그렇다. 우리는 홈에서 계속 승리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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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것을 걸고 이겨야 한다. 올드 트래포드는 강한 에너지로 가득 찰 것이다. 팬들은 우리가 뛰고, 싸우고, 그 다음 좋은 축구를 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렇게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A매치를 끝내고 돌아온 선수단에 대해 그는 “모두 괜찮고 준비돼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마음가짐을 바꾸는 문제다. 잠시 대표팀을 잊고, 우리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경기 첫 분부터 시속 100마일 속도로 뛰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기 상대인 에버턴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예상하냐는 질문에 아모림은 “훌륭한 감독이 있고, 좋은 팀이다. 그리고 결과는 잊어야 한다. 나는 에버턴의 모든 경기를 봤고,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얻을 자격이 있었던 패배들이 있었다. 우리와 비슷하다. 그래서 정말 힘든 경기일 것이며, 우리는 그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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