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성남)]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반복된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에서 성남FC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부산은 10경기 단 1승에 그치면서 →ㅇ최종 8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산은 전반 6분 만에 최기윤이 양한빈 골키퍼의 빈틈을 놓치지 않으면서 선제골을 가져갔다. 하지만 3분 만에 김정환이 동점골을 만들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42분에는 사비에르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다. 성남 맹공을 잘 틀어막았지만 후반 35분 자책골이 터지면서 역전패를 헌납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원정 와주신 팬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 올 시즌 감동과 좋은 추억을 안겨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다. 올 시즌 철저하게 잘 돌아보고 내년에든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기 위해 팬분들께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 기대에 나은 모습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교체로 나온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항상 경기는 준비한 대로 결과나 내용에서 예기치 않은 부분이 올 시즌에 많이 나왔다. 반복된 실수를 하거나 선수들이 준비 안 한 건 아니다. 멘탈 관리를 잘 해야 할 거 같다. 실수로 이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좋은 모습도 봤지만 반복된 실수는 나오지 않아야 할 거 같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포포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