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재연]
바르셀로나가 해리 케인을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케인을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케인이 라리가에서도 잘 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시즌을 뛰면서 279골을 득점했다. PL에서만 213골을 넣으면서 260골을 기록한 앨런 시어러에 이은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을 당시 손흥민과 엄청난 호흡을 보여줬다. 그들은 PL에서만 47골을 합작하면서 해당 부분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깨지기 쉽지 않을 기록 중 하나다.

하지만 토트넘 시절 유독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결국 우승을 위해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독일에서의 첫 시즌은 '무관'에 그치며 '케인의 저주'가 있는 것 아니냐는 조롱까지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 첫 번째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 초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케인은 현재까지 공식전 15경기에서 2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은 공식전 15승 1무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오넬 메시가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였다. 메시 본인이 새로 개장한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프 누에 몰래 방문했고 이후 인터뷰를 통해 “정말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 가족들과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에 관한 이야기들을 한다. 다시 그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라고 밝혔기 때문.
그러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이에 대해서 직접 부인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21일 전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메시의 복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라고 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