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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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엘리엇 앤더슨이 첼시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인디카일라 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앤더슨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 정보는 첼시 내부로부터 직접 확인한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앤더슨은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자리를 확실하게 잡지 못하면서 2024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 시즌 42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러한 앤더슨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은 '돌풍'을 일으키면서 PL 7위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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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앤더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아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명단 승선과 동시에 바로 선발 출전한 앤더슨은 맹활약을 통해 데뷔한 지 단 두 경기만에 '스타'에 등극했다. 이후 10월 A매치 명단에도 발탁되며 대표팀에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이에 최근 맨유와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었다. 미드필더가 부족한 맨유에게는 꼭 필요한 자원이었기 때문. 이에 대해 영국 '팀토크'는 지난 5일 "맨유 구단은 앤더슨이 맨유 이적에 매우 적극적인 의사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를 겨울 이적시장의 핵심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첼시 역시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 현재 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백업 역할을 해줘야 할 로메오 라비아와 다리오 이수구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해있기 때문.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이 없다면 카이세도와 엔소 페르난데스와 같은 주전 자원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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