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부카요 사카가 아스널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전면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9일(한국시간) “사카는 2030년 6월까지 이어지는 새 계약에 대해 클럽과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미지 권리, 보너스 구조, 발표 전략 등 마지막 조율만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문제는 전혀 없으며, 아스널의 전체 커뮤니케이션 계획에 맞춘 의도적인 지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카는 2001년생 잉글랜드 출신 윙어다. 아스널 아카데미 출신으로 아스널서 프로데뷔까지 성공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확실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비록 올시즌 초반 부상이슈가 있었으나 빠르게 복귀하여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고있다. 현재까지 아스널에서만 통산 277경기에 출전해 77득점 7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48경기에 나서 14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감독인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며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다. 현재의 분위기라면 2026 북중미 월드컵 명단에도 순조롭게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매체는 “사카의 계약이 사실상 끝났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당장 나올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즉 현재로서는 사카의 재계약 발표 시점만 남은 상황이며, 아스널은 내부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라 발표 일정을 신중하게 조율 중이다. 계약이 공식화될 경우 사카는 향후 몇 년간 아스널 프로젝트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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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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