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알리송 베커와 제레미 프림퐁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격돌한다. 해당 경기를 앞두고 알리송과 프림퐁의 복귀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알리송은 지난 9월 3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프림퐁 역시 10월 22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이후 계속해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전문 매체 리버풀 에코는 19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한 아르네 슬롯 감독의 답변을 전했다. 슬롯 감독은 “알리송은 확실히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제레미도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월부터 3월까지 팀 일정이 매우 빡빡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이 빠르게 합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팀 내 부상자 복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프림퐁의 즉각적인 복귀에는 선을 그었다. 슬롯은 “제레미가 포레스트전에 완전히 준비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알리송에 대해서는 “우리는 알리송이 노팅엄 경기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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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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