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첼시가 데이네르 오르도네즈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단독 봅도다. 오르도네즈가 첼시로 향한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이후 첼시의 영입 기조는 180도 바뀌었다. 바로 즉시 전력감보단 연봉이 낮은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해 장기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지난 시즌엔 마르크 기우, 아론 안셀미노, 케일럽 와일리 등이 영입됐고 올 시즌 역시 다리오 에수고, 제이미 기튼스, 에스테반 윌리앙 등이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그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벌써부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한 윌리앙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또한 측면 공격수 기튼스 역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무려 ‘16세’의 센터백 오르도네즈도 합류한다. 2009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센터백 오르도네즈는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던 자원이다. 유럽 각종 매체에 따르면 첼시를 포함해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선택은 첼시였다. 로마노 기자는 “16세의 재능 넘치는 수비수 오르도네즈가 첼시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그의 소속 팀 인디펜디엔테 델 바예는 첼시의 모든 조건을 수락했다. 그는 2028년 1월에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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