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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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쿠 코네를 임대 보낼 계획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3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 소속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의 말을 인용해 “맨유는 1월에 코네를 임대 보내 그의 발전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릴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의 미드필더 코네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4-25시즌이었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던 그는 본래 ‘빅클럽’들이 주목하던 자원이었다. 그리고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말리 국가대표로 차출돼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맨유의 강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영입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였다. 2024-25시즌을 앞둔 맨유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조슈야 지르크지 등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 하지만 지난해 8월, 맨유가 뜬금없이 코네 영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유망한 미드필더 코네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엔 1군 훈련에 참가하며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은 U-21 팀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 탬워스와의 U-21 경기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코네. 복귀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에 따르면 미첼 기자는 “코네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맨유 구단은 그가 프로 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겨울에 임대를 보낼 계획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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