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도미닉 소보슬러이의 득점이 리버풀 10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터뜨린 중거리 골로 리버풀 10월 ‘이달의 골(Goal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5-1 승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문 하단 구석에 꽂아 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소보슬러이는 올시즌 들어 완전히 포텐이 터지며 리버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치른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공격 기여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필요할 때는 오른쪽 풀백 역할까지 소화하며 전술적 유연성도 제공하고 있다. 흔들리는 팀 분위기 속에서도 소보슬러이는 리버풀을 지탱하는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브렌트포드전에서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만회골이 2위에 선정됐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나온 위고 에키티케의 역습 골은 3위, 첼시전 코디 각포의 득점이 4위를 차지했다. 여성팀에서 코넬리아 카포츠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기록한 골이 5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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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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