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아스널이 엘리엇 앤더슨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노리고 있는 앤더슨 영입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23세의 앤더슨을 완벽한 전술적 퍼즐 조각이자 현재 미드필더 자원보다 업그레이드된 옵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2002년생 스코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뉴캐슬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브리스톨 로버스 FC 임대를 거쳤다. 이후 구단의 재정 문제로 약 3,500만 파운드(약 664억원)의 이적료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그는 오프 더 볼 상황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한 태클이나 공 회수 같은 수비 지표에서도 안정적인 성공률을 기록한다. 신장이 179cm로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타점을 활용한 강력한 헤더 능력이 돋보인다.

실제로 앤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투헬 역시 그를 향해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라며 극찬을 보냈다.

한편 매체는 “노팅엄 포레스트 또한 팀의 핵심인 앤더슨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으며,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690억원)가 요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포포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