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전 리버풀 선수였던 제이슨 맥아티어가 현재 리버풀 성적 때문에 마크 게히 영입전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맥아티어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게히가 FA로 풀리면 모든 빅클럽이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도 당연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의 순위가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보장을 요구할 게히 입장에서 다른 팀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게히는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 센터백이다. 그는 수비를 간결하게 처리하며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훌륭한 리더십으로 수비진을 통솔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발도 제법 빠른 편이다.

첼시 유스팀을 거치며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결국 1군 무대 데뷔까지 이뤄냈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제한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고,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현재 빅클럽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게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 리버풀 이적에 임박했었다. 이적료 합의가 이뤄졌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팰리스가 막판에 거래에서 발을 빼면서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리버풀은 게히 영입을 아직 포기하지 않은 상황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으면 1월에 매각 후 게히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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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