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이종관]
‘월드클래스’다운 취미 생활이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홀란드가 32만 파운드(약 6억 원) 짜리 페라리를 자신의 ‘슈퍼카’ 컬렉션에 추가했다. 컬렉션의 총 가치는 800만 파운드(약 150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현시점 유럽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쳐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한 홀란드는 2000년생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평정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함께 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1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 UEFA 선정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 PFA(Professinal Footballers' Association) 선정 올해의 선수 등 여러 상을 싹쓸이하며 단숨에 '월드클래스' 공격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클래스는 여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45경기에 출전해 38골 5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PL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 역시 PL 4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맨시티 티켓
올 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 1월, 맨시티와 무려 9년 6개월 계약을 맺으며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주급은 무려 50만 파운드(약 8억 5,0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막대한 주급과 함께 통도 커졌다. 매체는 “홀란드는 이미 7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팬들은 그가 훈련을 마친 후 새로운 페라리를 타고 속도를 내며 달려가는 모습에 환호했다. 이에 한 팬은 ‘홀란드는 내 꿈에서 살고 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백만장자와 그들의 장난감’이라고 반응했다. ”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