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벤 화이트(아스널)가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재회했다.

잉글랜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에 그쳤다. 8강에서 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에 1-2로 패하며 짐을 싼 잉글랜드는 5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위해 각오를 다졌지만 또다시 그 꿈을 4년 뒤로 미뤄야 했다.

성적과 별개로 잉글랜드 선수단에 한 가지 이슈가 있었다. 바로 수비수 벤 화이트가 조기 귀국한 것.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1일 “벤 화이트가 개인 사정으로 알 와크라에 있는 잉글랜드 훈련장을 떠나 귀국했다.

화이트는 남은 토너먼트 동안 스쿼드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현시점에서 플레이어의 사생활이 존중되기를 요청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개인 사정’이라는 문구 때문에 여러 보도가 나왔다. 유력한 사유로는 바로 선수단 적응 문제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화이트는 코칭 스태프와의 불화 때문에 명단에서 나갔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화이트는 선수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태프와 선수단에 적응하지 못하며 잉글랜드로 조기 귀국한 화이트는 한동안 떨어져 있던 그의 여자친구 밀리 아담스와 재회했다. 아담스는 SNS에서 1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화이트와 약혼까지 한 상태다. 아담스는 돌아온 화이트와 뜨거운 포즈를 사진으로 게시하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milly_ad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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