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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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첼시가 10명 싸운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가져갔다.

첼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3승 1무 1패로 리그 페이즈 4위에 안착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네투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가르나초, 페르난데스, 에스테방이 2선을 받쳤다. 카이세도, 제임스가 중원을 구축하고 쿠쿠레야, 찰로바, 포파나, 귀스토가 백4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산체스가 꼈다.

이에 맞선 바르셀로나도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2선은 페란, 페르민, 야말이 담당했다. 중원에는 더 용, 에릭이 위치하고 백4는 발데, 쿠바르시, 아라우호, 쿤데가 형성했다. 골문은 조안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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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먼저 기회를 엿봤다. 전반 4분 좁은 각도에서 엔조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6분 야말 패스를 받은 페란이 침투하면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첼시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27분 쿠쿠레야가 우측에서 컷백을 내줬고 네투가 원터치로 연결했다. 바르셀로나 수비진 맞고 골망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이 됐다.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닥쳤다. 전반 44분 아라우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전반전은 첼시가 앞서면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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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 후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란 대신 래쉬포드를 투입했고, 첼시는 귀스토가 나가고 산투스가 들어왔다. 첼시가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바르셀로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패스 플레이를 전개했다. 제임스 패스를 연결받은 에스테방이 우측을 뒤흔들면서 오른발로 골문에 꽂아넣었다.

첼시가 추가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가르나초가 나가고 델랍이 들어왔다. 바르셀로나도 후반 17분 레반도프스키, 페르민을 불러들이고 하피냐, 크리스텐센을 들여보냈다. 첼시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5분 산체스가 올린 패스를 네투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조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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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네투가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엔조가 내준 것을 델랍이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30분 네투가 나가고 기튼스가 들어왔다. 첼시는 후반 33분 에스테방의 패스를 엔조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조안 골키퍼 선방에 무산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발데, 야말을 빼고 마르틴, 올모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땅을 쳤다. 후반 36분 올모가 연결한 패스를 하피냐가 우측에서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산체스 골키퍼가 선방했다. 첼시는 후반 37분 제임스, 에스테방을 불러들이고 아체암퐁 , 조지를 들여보냈다. 더 이상 득점 없이 경기는 첼시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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