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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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림 아데예미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다. 빠르고, 기술적이고, 재능 있고, 전기처럼 빠른 선수 말이다. 아데예미는 이런 조건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맨유가 아데예미 측 에이전트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측과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02년생 독일 국적의 아데예미는 스트라이커와 윙어자리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는 2018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FC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2년에 도르트문트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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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앙이든 측면이든 위치에 상관ㅇ벗이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주력을 활용해 빈 공간을 파고들며 득점을 만드는 ‘침투형 스트라이커’ 스타일이다. 또한 공격수임에도 전방 압박이나 수비 전환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스코를 영입하며 공격자원에 약 2억 파운드(약 3,800억원)를 투자했다. 따라서 맨유가 급하게 아데예미 영입을 서두를 상황은 아니다.

이에 매체는 “맨유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이 아닌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의 카를로스 발레바가 1순위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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