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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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토트넘 홋스퍼가 사무 아게호와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9번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에서 포르투의 폭발적인 21세 스페인 공격수 사무 아게호와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으며, 구단 내부에서는 그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시스템에 가장 이상적인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협상을 시작할 기준 가격으로는 8000만 유로(약 1,360억 원) 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아게호와는 2004년생 스페인 출신 스트라이커다. 자국 클럽인 그라나다 CF에서 유스 생활을 하며 성인 무대 데뷔까지 성공했다. 그는 재능을 인정받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다. 이후 많은 빅클럽들과 연결됐지만 2024년 여름 FC 포르투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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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첩하고 영리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공간을 찾아 들어가며, 박스 안에서는 정밀한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든다. 또한 체격을 활용해 힘 있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기도 한다. 다만 193cm의 큰 키에 비해 공중 경합에서는 다소 약점을 드러낸다는 평가도 따른다.

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아게호화 영입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내년 여름에 본격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요구되는 이적료와 높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토트넘이 감당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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