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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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에게 비판받았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인 살라는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시즌 52경기 34골 23도움을 기록하면서 지난달에 발표된 '2025 발롱도르'에서 4위에 오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수상자의 급격한 부진에 많은 이들이 당황하고 있다.

공식전 14경기 5골 3도움으로 기록 자체가 엄청나게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경기 내용적으로 좋지 못하다. 경기 영향력이나 골 결정력, 수비 시의 압박 타이밍 등 많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16경기 5골 3도움으로 기록 자체가 '최악'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경기 내용적으로 좋지 못하다. 경기 영향력이나 골 결정력, 수비 시의 압박 타이밍 등 많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여기에 리버풀도 한때 공식전 7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라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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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러한 상황에 많은 윙어들이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마이클 올리세, 앙투안 세메뇨, 야쿠바 민테 등 PL에서 뛰었거나 현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리버풀이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캐러거도 결국 살라의 최근 부진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영국 ‘트리뷰나’가 13일 전한 바에 따르면 그는 “살라가 공격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서 수비에서도 팀에 문제를 야기한다면, 그를 수비적으로 내려오게 하든지 아니면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살라가 매주 선발로 나서는 시대가 이제는 끝나야 한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과연 그가 반등하면서 리버풀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갈지 혹은 이적을 결심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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