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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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비 게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맨유는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게라를 약 5,000만 유로(약 846억원)에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게라의 계약서에는 1억 유로(약 1,69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맨유가 게라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바이아웃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라는 2003년생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 유스 생활을 했고 이후 리저브팀을 거쳐 2023-24시즌에 1군팀에 합류했다.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현재까지도 팀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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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cm의 장신 미드필더 하비 그는 지능적인 볼 처리와 운반 능력을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발밑이 부드러우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수비 상황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매체는 “게라는 아직 젊은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망주다. 적절한 지도 아래에서 발전한다면 맨유의 중장기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게라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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