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이종관]
가브리엘지뉴의 활약에 중국 대륙이 들썩이고 있다.
중곡 ‘소후 닷컴’은 20일(한국시간) “가브리엘의 상하이 하이강 합류는 팀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줬다. 또한 그는 우 레이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가브리엘 지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상하이 유니폼을 입었다. 자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갔고 올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상하이에 입단했다.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상하이 선화와의 중국 슈퍼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그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케빈 머스캣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23경기 12골 6도움.
중국 현지에선 그를 ‘레전드’ 우 레이와 비교하는 중이다. 매체는 “가브리엘지뉴의 기량은 폭발적인 파워로 유명했던 우 레이의 전성기 시절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고양이 같은 움직임과 정확한 마무리로 우 레이의 공백을 메우며 점차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가 이런 기량을 유지하는 한, 상하이는 그의 계약 연장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그의 영입은 상하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가 계약 연장 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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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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