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선
사진=더 선

[포포투]

월드컵이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준 것만은 아니다.

'지구촌 최대 축제' 카타르 월드컵이 끝났다. 수많은 화젯거리를 남긴 만큼 약 한 달 반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은 월드컵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응원하는 나라가 일찍 탈락해 아쉬움을 삼킨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구독자 전용 웹사이트 '온리팬스'에서 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롤레이 차베스는 월드컵으로 인해 재정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더 선'은 월드컵으로 인해 '온리팬스'를 향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차베스의 수입이 60%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월드컵을 원망했다. 대회에 큰 관심이 없었던 차베스는 오로지 빼앗긴 구독자를 다시 데려오는 것만을 바랐다. 그녀는 "나는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없다. 내 목표는 남자들의 관심을 다시 가져오는 것이다. 도대체 남자들은 왜 성적인 콘텐츠보다 공놀이를 더 좋아하는 것인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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