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이종관(안양)]
수원FC가 FC안양을 꺾고 잔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FC는 22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에서 안양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2점으로 ‘9위’ 울산 HD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만일 울산과 광주FC의 경기에서 울산이 승리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홈 팀 안양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따, 마테우스, 유키치, 토마스, 한가람, 김민호, 김동진, 권경원, 이창용, 이태희, 김다솔이 출격했다. 벤치엔 문성우, 김운, 최규현, 야고, 김보경, 김정현, 강지훈, 김영찬, 황병근이 앉았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수원FC는 4-5-1 전형을 꺼냈다. 싸박, 윌리안, 이재원, 한찬희, 노경호, 김경민, 황인택, 이현용, 최규백, 이시영, 안준수가 선발로 나섰다. 최치웅, 이준석, 조준현, 안드리고, 안현범, 장영우, 서재민, 김태한, 황재윤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전] ‘이재원 중거리 선제골’…수원FC, 1-0 리드하며 전반 종료

안양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유키치가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안양이 몰아쳤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유키치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안준수 골키퍼 품에 안겼다.
수원FC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0분, 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이재원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이 이른 교체를 꺼냈다. 전반 32분, 김민호가 나오고 문성우가 들어갔다.
안양이 땅을 쳤다. 전반 34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권경원이 슈팅했으나 위로 떴다. 또한 전반 39분엔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모따가 머리로 돌려놨지만 이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안양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마테우스의 패스를 받은 문성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안준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0 수원FC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리드 지킨 수원FC, 안양에 1-0 승

후반 시작과 함께 안양이 교체를 꺼냈다. 이창용이 나오고 김영찬이 들어갔다.
후반전 포문 역시 안양이 열었다. 후반 3분, 안준수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유키치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안양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김영찬이 머리에 맞췄지만 옆으로 흘렀다. 그리고 후반 11분, 박스 밖으로 흐른 공을 이태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떴다.
안양이 추가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유키치가 나오고 야고가 들어갔다. 이어 수원FC 역시 황인택, 김경민을 빼고 김태한, 안드리고를 투입했다.
수원FC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0분, 윌리안이 나오고 안현범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원FC가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싸박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윗골대를 강타했다. 그리고 안양은 한가람, 마테우스를 대신해 김보경, 김정현을 넣었다.
안양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문성우의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어 수원FC는 싸박, 노경호가 나오고 최치웅, 이준석이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