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아스널이 세루 기라시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기라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공격진 뎁스를 강화하길 원하고 있으며, 비록 지난여름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했지만, 추가적인 최전방 옵션이 팀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라시는 1996년생 기니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그는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로, 약 190cm에 달하는 큰 신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타이밍과 위치 선정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까지 프로 통산 352경기에서 154골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로, 여러 팀을 거쳐 현재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올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15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약 847억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라시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아스널이 보다 현실적인 조건으로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