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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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스페인과 브라질 일부 매체는 첼시가 호드리구를 내년 여름 영입 후보로 지켜보고 있으며, 비니시우스가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어 첼시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먼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해 “첼시는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영입에 전혀 관심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두 선수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2000년생 브라질 국적의 월드클래스 윙어로, 스피드와 드리블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올 시즌 공식전16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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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호드리구는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01년생 윙어인 그는 산투스 FC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 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올시즌 들어 기회가 줄어들며리그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최근 29경기에서도 득점이 없다.

그럼에도 매체는 “레알 내부에서는 두 선수를 모두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적을 검토하거나 타 구단의 제안을 들을 가능성도 없다”며 이적설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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