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아스톤 빌라가 레알 마드리드의 곤살로 가르시아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톤 빌라로부터 가르시아 영입에 대해 약 2,000만 유로(약 338억원)에 가까운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빌라는 현재 득점에서 올리 왓킨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공격에서 그를 도와줄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 스페인 스트라이커는 그들에게 이상적인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르시아는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출신으로 리저브팀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거쳐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으로 차출될 만큼 기대를 받는 자원이다.

그는 준수한 득점 감각과 뛰어난 점프력, 정확한 헤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중볼 상황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한 원터치 패스를 활용한 연결 플레이에도 능해 공격 전개에 자연스럽게 기여하는 유형의 선수다.
문제는 현재 레알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시즌도 경기 막바지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잠재력을 터뜨리기 위해선 충분한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것이 선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대해 매체는 “유년 시절부터 뛰어온 클럽에서 계속 벤치만 지키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레알이 그에게 필요한 출전 시간을 제공할 수 없다면, 이적이 그에게 더 이상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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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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