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코나테와 구단과의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선수 측에서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리버풀은 코나테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코나테의 계약이 끝나기 전에 향후 거취를 정리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선수 본인은 유럽 타 구단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나테는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에서 이적료 3,600만 파운드(약 681억원)에 리버풀에 합류했다. 총 5년 계약을 한 그는 계약상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리버풀은 지난해 가을부터 재계약 협상에 착수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고, 최근 몇 주간은 그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코나테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의 계약 기간이 끝난다. 이에 매체는 “리버풀이 핵심 수비수를 공짜로 놓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은 구단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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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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