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정지훈]
2025년 세계 최고의 감독 자리를 놓고 경쟁할 7명의 후보가 발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FIFA 더 베스트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총 7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그는 2024-25시즌 PSG의 역사를 새로 썼다. 구단 역사상 첫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으며, 리그앙 포함 4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러한 PSG를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첼시에서의 첫 시즌이었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위로 팀의 UCL 복귀를 이끌었고, 클럽 월드컵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트로피까지 들면서 ‘2관왕’을 이뤄냈다.
여기에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유력한 후보는 역시 엔리케 감독이다. 이미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았고, 이번 FIFA 더 베스트에서도 유력한 후보다.
관련기사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