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필 포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4-1로 승리했다.
포든이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그는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감아차기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패스 성공률 90%, 유효 슈팅 4회 중 2골, 기회 창출 3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3회 성공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경기 후 평점 9.2점을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런 활약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이미 최고 컨디션을 되찾았다. 두 골 모두 놀라웠고, 우리는 그의 골 감각을 정말 그리워했다.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차이를 만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UEFA는 7일(한국시간) 리그 페이즈 4차전 일정이 모두 끝난 뒤, UEFA 기술 감독관들이 선정하는 '이 주의 팀'을 공개했다. 엄청난 활약을 펼친 필 포든은 당연히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한편 ‘베스트 11’에는 필 포든을 포함하여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데릭 루카센(파포스), 로빈 코흐(프랑크푸르트),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인터 밀란), 이브라힘 마자(레버쿠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다비데 자파코스타(아탈란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미켈 메리노(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