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리스 제임스가 팀의 경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첼시는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카르바흐 FK와 2-2로 비겼다.
첼시는 전반 16분 에스테바오 윌리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연속 2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이후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후반 8분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는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승리에 실패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객관적인 전력 상에서 앞서 있던 첼시였기 때문. 이에 대해 제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솔직히 실망스럽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왔다. 초반엔 좋았고 선제골도 넣었지만, 이후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우리가 허용한 두 골은 모두 아쉬운 실점이었다. 하나는 페널티였고, 또 하나는 우리가 직접 내준 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력과 대응 부족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일부 상황에서는 더 잘 적응했어야 했다. 실점 장면들은 모두 우리 스스로의 허술한 플레이에서 나왔다. 이런 부분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골 결정력에 애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반에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세 골을 넣을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결국 승리를 놓친 건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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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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