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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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비티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리버풀은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그 핵심 타깃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비티냐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는 비티냐를 약 9,000만 유로(약 1,500억원)로 평가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비티냐는 2000년생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자국 클럽인 CD 아베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재능을 인정받아 FC 포르투 아카데미에 입성했다. 이후 포르투 1군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임대를 거친 뒤 2022년 여름 PSG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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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첩한 움직임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로 상대 압박을 효과적으로 풀어낸다. 이후 공을 파이널 서드까지 운반한 뒤 넓은 시야와 빠른 템포의 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장점이다.

비티냐는 특히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중원을 지배하며 PSG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이 검증된 것. 또한 ‘2025 발롱도르’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현재 비티냐는 PSG의 핵심이다. 이에 매체는 “PSG가 쉽게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은 낮다. 또한 리버풀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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