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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일본 대표팀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일본축구협회(J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9월 A매치 소집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도요타시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이후 18일 오후 7시 15분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국립 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만난다.

개최국을 제외하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확정한 일본은 한국처럼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9월부터 홍명보호와 나란히 친선 경기 일정을 잡으면서 멕시코, 미국, 파라과이, 브라질을 교차로 상대해 왔다. 일본은 9월 멕시코와 미국 상대로 1무 1패를 거두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파라과이와 비긴 뒤 브라질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는 깜짝 이변을 연출했다.

11월 2연전에도 핵심 선수들을 모두 소집한다.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엔도 와타루(리버풀),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까지 3명의 프리미어리거들이 승선했다.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도안 리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마에다 다이젠(셀틱),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나카무라 케이토(스타드 랭스), 사노 카이슈(마인츠) 등 유럽의 주요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부상 중인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이번에도 함께하지 못하고 지난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아스널을 떠난 토미야스 타케히로도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부상 중인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최근 부상 당한 이토 준야(헹크)도 명단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일본은 자신감이 있다. 26인 명단 중 골키퍼 히야카와 유우키(가시마 앤틀러스),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 안도 토모야(아비스파 후쿠오카)를 제외하면 나머지 23명이 전부 해외에서 뛰고 있다. 이중 유럽 5대 리그 소속만 15명이다. 

사진=JFA
사진=JFA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26인 명단]

GK

하야카와 유우키 (가시마 앤틀러스 )

고쿠보 레오 브라이언 (신트트라위던)

스즈키 자이온 (파르마 칼초)

DF

타니구치 쇼고 (신트트라위던)

이타쿠라 코 (아약스)

와타나베 쓰요시 (페예노르트)

안도 토모야 (아비스파 후쿠오카)

세코 아유무 (르 아브르)

스가와라 유키노리 (베르더 브레멘)

스즈키 준노스케 (FC 코펜하겐)

MF/FW

엔도 와타루 (리버풀)

미나미노 타쿠미 (AS 모나코)

가마다 다이치 (크리스털 팰리스)

오가와 코키 (NEC 나이메헌)

마에다 다이젠 (셀틱)

도안 리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우에다 아야세 (페예노르트)

타나카 아오 (리즈 유나이티드)

마치노 슈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나카무라 케이토 (스타드 랭스)

사노 카이슈 (마인츠 05)

쿠보 타케후사 (레알 소시에다드)

후지타 죠루 치마 (FC 장크트파울리)

키타노 소타 (레드불 잘츠부르크)

고토 케이스케 (신트트라위던)

사토 류노스케 (파지아노 오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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