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이종관]
허난FC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외국인 공격수 브루노 나자리오가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중국 ‘소후 닷컴’은 19일(한국시간) “나자리우가 브라질 유명 스포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중국 슈퍼리그의 현 상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나자리우는 지난 2024년에 허난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대부분을 브라질에서 보낸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허난에 입단, 첫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 나서 9골 11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아시아 무대에 적응했다.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까지 리그 20경기에 출전한 그는 4골 6도움으로 허난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비록 허난은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으나 나자리오만큼은 제 역할을 십분 해내고 있다.
중국 무대 입성 2년 차에 접어든 나자리오. 중국 슈퍼리그를 고평가하는 발언을 내뱉어 화제다. 매체는 “나자리오는 지난 몇 년간 중국 슈퍼리그의 발전을 회고했다. 그는 과거 비이성적으로 높았던 중국 슈퍼리그의 연봉 수준이 더욱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에서의 삶의 질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전반적인 리그의 수준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나자리오는 중국 슈퍼리그의 전반적인 수준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슈퍼리그를 브라질 세리에B와 비교하며 두 리그 모두 높은 경쟁력과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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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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