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
훌리안 알바레스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하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알바레스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공격수다. 같은 나라 출신의 '레전드'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많은 부분이 닮았다고 평가받았다. 키는 작지만 탄탄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드리블, 탁월한 골 결정력과 헌신.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라는 점까지. 비록 엘링 홀란드에 밀려 주전은 아니지만, 충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있다. 폴란드와 호주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각각 1골씩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최초'의 월드컵을 '최고'의 무대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그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그의 여자친구다. 영국 '더 선'은 알바레스를 향한 여자친구의 헌신적인 사랑을 조명했다. 체육 선생인 그의 여자친구, 에밀라 페레로는 알바레스를 향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자주 표현한다. 16강이 끝난 후엔 그와 키스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더 선'에 따르면, 페레로는 알바레스에게 "너가 원한다면 어디든지 따라갈 수 있어"라며 약속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