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에고 레온의 임대를 고려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레온을 임대 보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의 측면 수비수 레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파라과이 리그의 클루브 세로포르테뇨 유스에서 성장했고 지난 2024년에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합류와 동시에 준주전을 오가며 기대에 부응했다. 2024시즌 최종 기록은 19경기 2골.
올 시즌도 기세를 이어갔다. 18세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안정감을 선보이며 팀에 안착했다. 2025시즌 최종 기록은 14경기 2골.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레온. 1군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나 아직 맨유 데뷔전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아마드 디알로, 디오고 달롯, 누사이르 마즈라위, 패트릭 도르구 등을 중용하고 있기 때문.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레온은 아직 맨유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임대를 통해 출전 시간을 더 늘리기를 원하며 프로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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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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