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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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상암)]

이태석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11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가나에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오현규, 이강인, 이태석, 옌스 카스트포르, 권혁규, 설영우, 박진섭, 김민재, 조유민, 송범근이 출격했다. 벤치는 조규성, 양민혁, 김진규, 엄지성, 황희찬, 이재성, 서민우, 원두재, 배준호, 김태현, 김문환, 이한범, 이명재, 조현우, 김승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가나는 5-3-2 전형을 꺼냈다. 바, 아두, 시보, 오우수, 술래마나, 멘사, 페프라, 아드제테이, 이렌키, 세이두, 아사레가 선발 출전했다.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이 32분에야 나왔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이렌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41분에 처음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을 권혁규가 머리에 맞췄으나 수비 맞고 아사레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가나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43분, 술나마가 때린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된 후 옆그물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끝났다.

한국이 먼저 교체를 꺼냈다. 카스트로프와 권혁규가 빠지고 서민우와 김진규가 들어갔다.

후반전 포문은 한국이 열었다. 후반 7분, 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오현규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떴다.

한국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9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아두가 침착하게 공을 잡아 송범근 골키퍼를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3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맞고 옆으로 흘렀다. 그리고 후반 14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유민이 머리에 맞췄지만 아사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한국은 손흥민, 현규를 빼고 황희찬, 조규성을 투입했고, 가나는 오우수가 나오고 토마스-아산테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태석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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