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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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아스널이 하비 게라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약 2,200만 파운드(약 416억원)에 게라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게라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발렌시아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올시즌 발렌시아가 스페인 라리가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 본인이 ‘재계약을 후회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며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게라는 2003년생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 유스 생활을 했고 이후 리저브팀을 거쳐 2023-24시즌에 1군팀에 합류했다.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현재까지도 팀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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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cm의 장신 미드필더 하비 그는 지능적인 볼 처리와 운반 능력을 갖춘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발밑이 부드러우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수비 상황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는 게라를 6번(수비형 미드필더)과 8번(박스 투 박스)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지닌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전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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