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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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팀내 부상자 현황과 레드카드를 계속해서 받는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첼시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현재 첼시는 승점 14점(4승 2무 3패)로 9위, 토트넘은 승점 17점(5승 2무 2패)로 3위에 위치해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콜 팔머의 복귀 일정과 선수단의 상황을 직접 전했다. 그는 “오늘 아침 구내식당에서 콜을 만났다. 내가 ‘일주일 뒤면 복귀하겠네’라고 농담하자 그가 웃더라. 계획은 그대로다. 우리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고, 그가 곧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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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 주앙 페드로 등도 출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라며“각자 상황이 다르다. 경기마다 몇 분을 뛸 수 있을지 조정 중이다. 지금은 스쿼드 전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첼시가 잇따라 퇴장을 당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히 언급했다. 그는 “피할 수 있었던 퇴장도 있었지만, 분명 배워야 할 부분이다.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배우는 걸 좋아한다. 이런 상황을 피하고 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이미 기튼스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중 누구를 선발로 기용할지 묻자, 마레스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전술적으로 잘 적응하고 있다. 팀이 윙어에게 요구하는 득점과 도움을 모두 해내고 있다. 둘 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누구를 선택하든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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