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아스널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레스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3연승과 함께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은 4-3-3 전형을 꺼냈다. 스털링, 트로사르, 은와네리,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 루이스-스켈리, 마갈량이스, 살리바, 팀버, 라야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디, 아예우, 엘 칸누스, 데 코르도바-레이드, 수마레, 은디디, 크리스티안센, 오콜리, 파스, 저스틴, 헤르만센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지루했던 경기 흐름...0-0 스코어로 전반 종료

아스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외데가르드의 스루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헤르만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레스터가 땅을 쳤다. 전반 9분, 박스 안에서 은디디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라야 골키퍼가 막았다.
아스널이 기세를 잡았다. 전반 12분, 박스 밖에서 파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으로 흘렀다. 또한 전반 15분, 은와네리의 크로스를 라이스가 머리로 돌려놨지만 이 역시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레스터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2분, 부상으로 쓰러진 저스틴을 대신해 쿨리발리가 투입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메리노 멀티골’...아스널, 레스터에 2-0 승

후반전 포문 역시 아스널이 열었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은와네리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레스터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후반 21분, 박스 밖에서 데 코르도바-레이드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라야 골키퍼가 쳐냈다. 이후 아스널은 스털링, 파티, 루이스-스켈리를 빼고 메리노, 조르지뉴, 칼라피오리를 넣었고 레스터는 아예우가 나오고 마비디디가 투입됐다.
아스널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30분,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은와네리가 우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헤르만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계속해서 두드리던 아스널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 은와네리의 크로스를 메리노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까지 이어졌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트로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다시 한번 메리노가 마무리하며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아스널은 트로사르를 빼고 티어니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0 아스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