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한유철]
첼시와 아스널이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런던 더비에서 승점 1점 씩을 획득했다.
첼시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잭슨, 네투, 팔머, 마두에케, 라비아, 카이세도, 쿠쿠레야, 콜윌, 포파나, 구스토가 선발로 나왔고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마르티넬리, 하베르츠, 사카,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 팀버,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첼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라비아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화이트의 헤더 패스를 받은 파티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9분 네투의 크로스를 받은 마두에케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첼시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24분 네투의 크로스를 받은 구스토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2분 하베르츠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주심은 득점을 취소했다. 첼시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팔머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첼시가 가져갔다. 후반 4분 포파나의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첼시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8분 마두에케의 크로스를 받은 포파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아스널이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15분 외데가르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드를 허용한 첼시가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 엔조의 패스를 받은 네투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그대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재차 역전을 노렸다. 후반 29분 외데가르드의 크로스를 받은 메리노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첼시도 공격을 이었다. 후반 38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잭슨이 세컨볼을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후반 42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트로사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발에 힘이 잔뜩 들어간 탓에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넘어갔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