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
여자친구도 '챔피언'이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의 여자친구들이 공개됐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2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맨시티 선수들의 여자친구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와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가장 먼저 일카이 귄도안의 여자친구가 눈에 띄었다. 여자친구 이름은 사라 아르파위로,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직전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르파위와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파위는 프랑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이탈리아로 넘어가 자랐으며 이탈리아 방송사 ‘라이 1’의 방송 진행자로 일하고 있다.
결혼의 힘일까? 귄도안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0-2로 지고 있는 와중에 만회골을 터뜨린 데 이어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맨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여자친구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아내인 미셸 더 브라위너는 2017년 더브라위너와 결혼했으며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4년 당시 사귀던 전 여자친구가 대표팀 동료인 티보 쿠르투아와 바람이 나며 결별한 잔혹사가 있다.
맨시티는 우승 직후 광란의 파티를 벌였다. 맨체스터 시가 내 버스로 퍼레이드를 했고 선수드로가 코칭 스태프,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환호하며 기쁨을 표했다. 그 과정에서 더 브라위너는 기쁨에 겨워 술에 잔뜩 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