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정지훈]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후보 22인에 선정됐다.
FI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FIFA 더 베스트 11 공격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총 22명이다. FIFA 더 베스트 11은 GK, DF, MF, FW 포지션에서 각 22명씩 후보를 발표한다.
공격수에는 살렘 알 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이상 프랑스, PSG), 세후 기라시(기니, 도르트문트), 빅토르 요케레스(스웨덴, 스포르팅/아스널),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맨체스터 시티), 루이스 헨리케(브라질, 보타포구/제니트), 알렉산더 이삭(스웨덴, 뉴캐슬/리버풀), 해리 케인(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 나폴리/PSG),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르셀로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인터밀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인터 마이애미), 주앙 페드루(브라질, 브라이턴/첼시), 하피냐(브라질, 바르셀로나), 마테오 레테기(이탈리아, 아탈란타/알카디시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알나스르),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리버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레알), 라민 야말(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역시 유력한 후보는 발롱도르의 주인공 뎀벨레다. 뎀벨레는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공식전 49경기 33골 13도움을 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PSG의 4관왕을 이끌었다. 결국 야말, 하피냐, 모하메드 살라, 킬리안 음바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눈에 띄는 두 명의 선수는 따로 있었다. 바로 메시와 호날두. 10년이 넘게 세계 최정상에 있던 두 선수가 현재는 유럽 무대를 떠나 각각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2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