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재연]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총기 협박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20대 PL 선수 한 명이 친구와 함께 외출하던 중 총기 위협 사건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지난 9월 6일에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피해 선수는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의 가치로 평가 받는 유명 선수다.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사건에 대한 개요를 밝혔다.
충격적인 점은 해당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에이전트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경찰은 해당 사건 현장에 출동하여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과 일을 했던 에이전트 한 명을 체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피해 선수의 현재 상황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스포츠 바이블’은 “피해 선수는 현재 소속 구단, 가족, 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재 가해자와는 접촉 금지 명령이 내랴진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 내용을 근거하여 현지 팬들은 '더 선'이 거론한 몸값 등을 근거로 피해 선수 후보를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피해 선수의 실체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그라운드 내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 사적으로 큰 사건에 휘말린 피해 선수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다시 축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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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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