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 SNS
사진=쇼 SNS

[포포투=김재연]

루크 쇼가 본인의 SNS에 아들의 사진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쇼는 지난 30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 중 한 장의 사진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31일 “쇼는 인스타그램에 마커스 래쉬포드의 유니폼을 입은 아들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성골 유스' 출신으로 프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냈던 맨유를 떠나 스페인으로 떠난 것이었다. 이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기 때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97경기 89골 52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증명된 공격수였던 래쉬포드는 2023-24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또한 이후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 문제까지 겹치면서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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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지금까지 공식전 13경기에서 5골 5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4골을 득점하며 해당 부분 바르셀로나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그는 최근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시절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꾸준함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나는 오랫동안 일관성이 없는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꾸준함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맨유의 팀내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이었다.

한편 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의 ‘첫 번째 3연승’을 기록하면서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연승 흐름 속에서 쇼도 3백의 일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상승세에 기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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