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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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위기의 리버풀 팀 상황에서도 도미닉 소보슬러이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소보슬러이의 통계는 압도적인 생산성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술적 균형을 잡아야 하는 슬롯 감독에게 있어 그의 꾸준한 퍼포먼스는 분명 긍정적인 요소”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소보슬러이는 올시즌 리버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순히 공격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팀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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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지표를 보면 그의 존재감이 분명하다. 전진 패스 56회로 팀 내 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위협적인 공격 전개를 주도하고 있고, 33회의 슈팅 기회 창출로 리버풀의 공격 흐름을 이끌고 있다.

수비 기여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태클 성공 15회와 태클 및인터셉트 25회로 모두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압박과 커버 플레이로 중원에서 안정감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56회의 볼 회수와 전진 드리블 22회 역시 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소보슬러이는 본래의 자리인 미드필더뿐 아니라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하며 팀의 구멍을 메우고 있다. 경기력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리버풀에겐 분명 반가운 헌신이다. 묵묵히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며 팀을 떠받치는 소보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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