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마크 게히 영입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은 여전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리버풀은 잉글랜드 수비수인 게히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월에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히는 2000년생 잉글랜드 출신 센터백이다. 그는 수비를 간결하게 처리하며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훌륭한 리더십으로 수비진을 통솔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발도 제법 빠른 편이다.
첼시 유스팀을 거치며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결국 1군 무대 데뷔까지 이뤄냈다. 그러나 출전 기회가 제한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고,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현재 빅클럽들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게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 리버풀 이적에 임박했었다. 이적료 합의가 이뤄졌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지만, 팰리스가 막판에 거래에서 발을 빼면서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그러나 리버풀은 게히 영입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매체는 “게히 역시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는 리버풀로의 이적을 1월에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느낄 것이며, 계약이 여름에 만료되는 만큼 팰리스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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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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