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첼시 전설 프랭크 램파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높이 평가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램파드가 카이세도의 수비적 헌신뿐 아니라 득점 능력까지 갖춘 점을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2001년생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다. 자국 클럽에서 데뷔한 그는 2021년 겨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로 이적했다.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2023년 여름 이적시장서 1억 1,500만 파운드(약 2,2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팀을 옮겼다.
이후 완전히 팀에 적응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리버풀전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팀의 레전드인 램파드는 카이세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램파드는 “카이세도를 보면, 마케렐레처럼 공간을 빠르게 차단하고 공을 빼앗는 능력을 탁월하게 보여준다. 게다가 지난시즌과 올시즌에 보여주듯, 박스 근처까지 도달해 득점을 만들어내는 캉테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다음 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첼시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 카이세도는 현재 매우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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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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