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캐슬 공식 홈페이지
사진=뉴캐슬 공식 홈페이지

[포포투=송청용]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요안 위사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승인을 조건으로 이적시장 마감일에 브렌트포드에서 위사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위사는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1996년생 젊은 포워드(공격수)로, 180cm, 74kg이라는 탄탄한 체격과 함께 빠른 발을 갖췄다. 드리블 돌파에 강점을 보이며, 경합에서도 손쉽게 우위를 점한다. 아울러 윙어는 물론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하다.

브렌트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승격팀 브렌트포드로 전격 이적했으며, 이적 첫 시즌부터 34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지금까지 4시즌 동안 통산 149경기 49골 11도움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시즌 39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PL에서 35경기 19골 4도움을 올리면서 득점 순위 6위에 올랐다. 나아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브라이언 음뵈모와 7경기에서 동반 득점에 성공하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뉴캐슬이 알렉산더 이삭의 대체자로 위사를 영입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위사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최대 5,5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 앞서 뉴캐슬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이삭은 같은 날 PL 최고 이적료인 1억 2,500만 파운드(약 2,330억 원)를 남기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에 위사는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PL 최고의 클럽 중 하나와 계약하게 되어 행복하다. 이 유니폼을 입게 되어 설렌다. 꿈도 있고, 믿음도 있다.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이루겠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에디 하우 감독 역시 “위사는 오랫동안 우리가 주목해 온 선수다. 그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위사는 이미 PL에서 검증된 기량을 갖췄다. 스피드, 파워, 훌륭한 활동량을 지녔으며, 즉시 팀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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